'로스트아크' '디비전2' 등 고사양 게임 등장에 발맞춰 조립PC 전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는 자사가 운영하는 쇼핑몰 ‘샵다나와’를 통해 지난 1분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만대를 기록,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08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게임용PC에 대한 수요가 PC시장 성수기인 1분기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 위한 고사양 PC의 수요가 여전히 높으며, ‘로스트아크’ ‘디비전2’ 등 대작 게임들이 조립PC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다나와 측은 밝혔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중심으로 방문자가 증가한 것도 거래량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다나와는 지난달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하며 접근성을 높인데 이어 지속적으로 저변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관련 정보 콘텐츠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게임 소개, 벤치마킹, 동영상 리뷰 등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역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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