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트라하’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400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사전예약 신청 접수는 오리지널 판권(IP) 작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인 1일차 50만명, 2일차 100만명, 10일차 200만명을 달성했다. 이어 두 달여 만인 11일 오전 9시 기준 4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작품은 다양한 무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비롯해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적 배경(오픈필드)’, 확실한 혜택을 제공하는 ‘수동 조작’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환경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고품질을 앞세운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는 평이다.

또 지난 8일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38개를 마감하고 새로운 서버 10개 ‘듀라엘 1~10번’를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같은 날 대도서관과 윤보미가 출연한 ‘트라하’ 첫 시연 방송도 시청자가 몰리며 화제가 됐다.

넥슨은 12일 저녁 8시부터 스트리머 ‘머독’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시연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시연 방송에는 유튜브 구독자 109만명을 보유한 ‘테스터훈’도 참여한다.

‘트라하’는 1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론칭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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