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그래픽 카드와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144Hz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G-싱크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메탈 디자인에 발열 제어 성능을 대폭 향상한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0.25mm 두께의 '제트 블레이드' 83개를 장착한 두 개의 '제트 블레이드 블로어'를 통해 기존보다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배출한다.

CPU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으로 전달하는 히트파이프도 추가 탑재, 방열 면적을 기존보다 약 40% 늘려 냉각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 또 성능을 최대 15% 향상시켜주는 '비스트 모드'를 통해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기능이 지원되며 게임 시 헤드폰을 착용할 경우 시야 밖에서 나는 소리의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화면의 어둠 속 적까지 놓치지 않도록 블랙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이 탑재됐으며 각 장르별 맞춘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비스트 모드, 블랙 이퀄라이저, 돌비 애트모스 등의 설정을 사전에 프로파일로 지정하고 Fn+F11 단축키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오디세이 모드'가 지원된다.

이 제품은 15.6형(39.6cm) 모델이며, 메모리와 운영체제, SSD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가격은 248만원 ~ 298만원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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