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노사간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 리프레시 휴가 확대 개선 등 83개 조항에 대한 잠정합의를 한 바 있다. 이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 투표로 해당 조항의 단체협약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차상준 스마일게이트노조 지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노조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상준 스마일게이트노조 지회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회사와 공감대를 이루게 됐다“며 ”회사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와 소통을 바탕으로 근무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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