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저스틴 선 트론 대표, 박경재 스카이피플 대표.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은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트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게임 및 블록체인 기술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플랫폼 활성화에 협업키로 했다. 또 스카이피플이 개발 중인 댑(DApp)에 대한 퍼블리싱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카이피플은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를 한국 및 대만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업체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술 ‘미네랄허브’를 개발 중이며 트론의 메인넷 노드를 생성해 검증하는 ‘슈퍼 대표’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론은 3세대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업체로 가상화폐 시총 11위(약 1조 8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억 달러 규모의 ‘트론 아케이드’ 게임 펀드를 구성해 향후 3년간 게임 개발자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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