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네마(대표 알렉산드레 페체브)는 퓨처그룹, 엑스센스 등과 실시간 증강현실(AR) 캐릭터 애니메이션 및 상호작용 자동화 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방송 및 가상 프로덕션에서 실시간 캐릭터 애니메이션 및 인형극 제작의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퓨처그룹의 주력 제품인 ‘픽소톱’에 ‘플러그-앤-플레이’ 통합 기능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키네마는 엑스센스와 ‘픽소톱’에서 실시간 모션 캡처 및 라이브 캐릭터 애니메이션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키네마의 라이브액션 리타깃팅 및 실시간 애니메이션 클린-업을 파이프라인에 제공하며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알렉산드로 페체브 아이키네마 대표는 “가상 세트 내에서 자연스럽게 동작하는 증강 캐릭터는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고품질의 라이브액션 기술을 통해 ‘픽소톱’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국방송사업자협회(NAB) 전시회에서 결합 솔루션을 시연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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