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미소녀 캐릭터 등장...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27일 출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카카오 28일 '프린세스 커넥트' 론칭...덕심 사로잡을까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는 28일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선보인다. 앞서 ‘뱅드림 걸즈밴드 파티’와 ‘앙상블 스타즈’ 등에 이어 애니메이션 마니아층을 공략할 라인업을 늘려가 눈길.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50여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RPG로 길드를 만들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섀도우버스’ ‘그랑블루 판타지’ 등에 참여한 기무라 유이토 PD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앞서 론칭된 일본 버전을 즐겨온 한국 유저들도 적지 않은 편으로,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기대치도 높은 편. 또 사전 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그러나 최근 그간 인기를 끌어온 미소녀 게임 위세가 예전만 못한 추세로, 이번 신작이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지도 관심거리. 카카오게임즈가 앞서 성우 팬미팅,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유저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도 이 같은 행보가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란 관측도 잇따라.

 

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27일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7일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를 출시한다. 이 작품의 주요 콘텐츠는 ▲풀HD급 그래픽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PSS) ▲월드 공성전 ▲스트리밍 플레이 서비스 예티 등이다.

이 회사는 작품 츨시에 맞춰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유저 모객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 출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리니지’ 자체가 현역으로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리니지’ 판권(IP)을 활용한 ‘리니지M’ 역시 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가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았으나 ‘리니지M’ ‘리니지 리마스터’ 등 다양한 도전을 통해 활발한 인기와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박양우 문화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6일 국회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게임업계에서는 박양우 후보자가 장관이 될 경우 게임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후보자는 과거 정부에서 문화부 차관, 문화산업국장, 콘텐츠산업실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게임산업협회장에 추대되는 등 게임산업과의 인연은 물론 이해도 역시 높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박 후보자가 장관으로 결정될 경우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기조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어뮤즈먼트산업협회 역시 박양우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지의사를 나타내는 등 업계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 장관 후보자가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향후 관련 정책에 있어 현실에 맞는 진흥책 등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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