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미국 금리 동결 등 해외 동향이 호재로 작용하며 탄력을 받는 듯 했으나 주요 업체들의 실적 우려로 힘이 빠졌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역시 감사 리스크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내리 눌렀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 등 일부 업체들이 신작 호재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가 지난주에 이어 온전히 강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막판 힘이 빠지면서 한주를 마쳤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상승한 743.97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6거래일 간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한 개 업체를 빼고 18개 업체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 파티게임즈 외에도 넷마블, 조이시티, 웹젠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9%(400원) 상승한 1만 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1100원 올랐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9%(180원) 떨어진 4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약 한달 만에 480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09%) 상승한 2186.9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0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4%(1만 5000원) 오른 47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1만 55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다가 이날 보합세를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6%(2800원) 하락한 8만 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28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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