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20일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일상 주행부터 드물게 발생하는 위험 상황까지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가상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두 개의 병렬 서버로 구성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병렬 서버 중 하나인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시뮬레이터’는 GPU를 사용해 센서를 출력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서버인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비히클’은 모의 진행이 완료된 센서 데이터를 처리한다.

‘비히클’이 내린 주행 결정은 ‘시뮬레이터’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비트 및 타이밍 정밀 (하드웨어-인-더-루프, HIL)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은 차량 및 센서 차이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도 통합시킬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미 코그나타, IPG 오토모티브 등이 생태계 파트너 업체로 협력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도 이 플랫폼을 사용해 자체 자율주행 검증 표준을 공식화하고 있다고 엔비디아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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