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주가가 가상현실(VR) 게임 신작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기대감에 힘입어 폭등세를 보였다.

18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810원) 상승한 3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크게 반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2시 20분께 가격 제한폭에 도달한데 이어 이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18일부터(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VR 게임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도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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