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200만 돌파 기대 고조…고난도 액션 게임 '세키로' 22일 등장

넥슨, 21일 ‘크아 BnB M’ 출시

넥슨(대표 이정헌)은 21일 모바일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넥슨 유명 판권(IP)인 ‘크레이지아케이드’를 활용한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업계에서는 원작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 작품 역시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작품의 경우 사전예약에 2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는 등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내달 이 회사가 출시하는 ‘트라하’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월 출시한 ‘스피릿위시’ 이후 신작들이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아 BnB M’의 경우 넥슨의 대표 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고난도 액션 게임 '세키로' 22일 등장

프롬소프트웨어와 액티비전이 공동 개발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가 22일 발매된다. 이 작품은 고난도 액션 게임 ‘다크소울’ 시리즈의 특징을 계승하는 신작으로 마니아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키로’는 서구권 팬터지 배경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일본 전국시대 말기의 시노비(닌자)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전투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앞서 ‘다크소울’ 시리즈의 경우 고난도로 인해 재도전을 거듭하는 과정이나 이를 극복하고 공략에 성공하는 순간 등에 대한 인터넷 방송 및 유튜브 영상 반응이 뜨거운 편이었다. 이에따라 이번 ‘세키로’ 역시 이 같은 시청 콘텐츠로써의 호응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한편으론 최근 '데빌메이크라이5' 등 콘솔 기반의 액션 게임 기대작이 비슷한 시기 동시 등장함에 따라 비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두 작품 모두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터워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게임업계 주총 22일부터 잇따라

상장 게임업체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22일부터 잇따라 이뤄진다. 각 업체는 주총을 통해 대표 재선임, 사업 다각화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2일 주총에 나서는 업체는 컴투스, 웹젠, 선데이토즈 등 3곳이다. 이 중 컴투스는 송병준 대표의 재선임 및 1주당 1400원의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등을 논의한다. 또 웹젠은 사업 부문 확대 및 신규 사업영역 진출을 위해 정관 변경한다. 선데이토즈는 고원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등을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29일에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업체를 포함한 12개 업체가 동시 주주총회를 실시하는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총을 통해 다양한 안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주총기간 투자자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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