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영준입니다.

더게임스 미디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발전하는 기술과 시대에 발맞춰 부단히 성장해온 우리 게임 산업은 콘텐츠산업 수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콘텐츠 산업입니다. 이제 게임은 방송, 음악, 교육, 캐릭터 등 다른 콘텐츠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여 국민 누구나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게임 산업이 앞으로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 과몰입, 질병코드화로 대두되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 나가야합니다. 또한 게임제작사 간 수익 양극화, 글로벌 경쟁의 심화와 같은 경제적 이슈 등도 아직 우리 게임 산업이 극복해야할 과제들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게임 산업이 다시 한 번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고심하고 소통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누구나 게임을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이 새로운 사회 화합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더게임스 미디어가 게임 산업 소식을 정확하고 심도 있게 알리며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자처해주신 것에 무한한 찬사와 경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게임 발전을 위한 격려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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