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계 극복
‘리니지M’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계 극복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03.12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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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 업데이트…목소리로 조작하는 ‘보이스 커맨드’ 준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클래스 ‘암흑기사’와 서버 ‘케레니스’ 등을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올해 ‘리니지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공간 및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더'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리니지M’ 간담회 ‘히어로’를 갖고 향후 개발 비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피소드 및 캐릭터 등에 대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를 통해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 클래스(직업) ‘암흑기사’와 새 서버 ‘케레니스’ 등을 추가했다. 이후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과 함께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고유 클래스 ‘암흑기사’
암흑기사는 지난해 등장한 ‘총사’와 ‘투사’를 잇는 ‘리니지M’의 세 번째 독자 콘텐츠다. 전체 클래스 기준으로는 8번째 추가되는 것이다.

암흑기사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갖췄으며 상대를 언데드화 시키는 등 다양한 디버프(약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 검의 물리 공격을 마법 공격으로 치환하는 전투 방식이 구현됐다.

암흑기사는 적의 HP를 식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다크 아이’, 상대방에게 스턴과 동시 약화 효과를 줄 수 있는 ‘다크 스턴’, 상대방을 생존에 불리한 상태로 만드는 ‘커스 언데드’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의 주요 스킬로도 적의 스턴 공격을 반사할 수 있는 ‘스턴 미러’와 적 처치 시 HP·MP를 회복할 수 있는 ‘다크소울’ 등을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고유 스킬은 전황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새 서버 ‘케레니스’ 오픈과 함께 유저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경험치 합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 서버에서는 70레벨까지 추가 경험치 500% 혜택을 제공하고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이벤트)’도 200개 지급한다. 또 레벨을 올릴 때마다 성장 보조 아이템을 비롯해 ‘룸티스의 귀걸이’ 등 장비 아이템, 희귀 변신·마법인형 제작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데나를 제외한 아이템 드롭률도 200% 증가한다. 경험치 합산 이벤트의 경우 기존 캐릭터의 경험치를 다른 캐릭터에 이전시켜 새로운 캐릭터를 급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축복’ 시스템 개편

엔씨소프트는 경험치 및 아이템 획득 혜택을 제공하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도 준비 중이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하루에 3번 무료로 얻거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로 충전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우선 축복 수치 1~200구간의 경험치 혜택을 기존 200%에서 400%로 확대한다. 또 한 달 간 축복 수치가 200으로 유지되는 정액제 상품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에 대해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리니지’ 경제의 근간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정 및 개선이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아인하사드 정액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이 유닛장은 덧붙였다.

생존 경쟁 전투 콘텐츠 ‘무너지는 섬’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원작 ‘리니지’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리니지M’의 독창적인 전투 콘텐츠다.

무너지는 섬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조작으로 실력을 겨루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에 참여하는 캐릭터의 능력치나 수보다, 전략과 조작이 승패를 가르도록 기획됐다는 게 엔씨 측의 설명이다. 또한 무너지는 섬에서의 최후 생존자는 새 영웅-전설급 장비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새 사냥터, 콘텐츠 등 여러 장치를 통해 성장 기간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89레벨에서 90레벨을 달성하기 까지 4년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를 4분의 1수준까지 줄여간다는 것이다.

또한 ‘집행검’의 주인이 나올 수 있도록 제약을 줄이는 방향도 고려 중이다. ‘제작’ 외에도 여러 시스템 및 요소들이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구현되도록 여러 리뉴얼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필요 없는 아이템을 재활용할 수 있는 ‘연금술’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사냥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펫’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만의 탑’ 정상에 대해 월드 던전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 레이드 콘텐츠 ‘파푸리온’도 기획하고 있으며 이전 ‘안타라스’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작의 ‘샌드 웜’을 재현한 대규모 실시간 레이드도 추가한다.

#자동 기능 고도화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M’의 개발 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리니지M’의 공간 및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더'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적용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심승보 전무는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유저 요구에 맞게 진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비롯, 예측할 수 없는 전투 및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게 우리의 주요 도전과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니지M’은 이미 월드 던전 및 실시간 서버 이전 등이 추가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버와 월드를 뛰어넘는 완전히 통합된 공간, ‘마스터 서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방식에 대한 개선도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절전모드를 비롯한 게임 내 기본적인 편의 사항뿐만 아니라 자동 기능 고도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접속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목소리로 캐릭터를 조작하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스 커맨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이스 커맨드가 지향하는 것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사물인터넷(IOT)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캐릭터가 공격받거나 위험 상황에 처하면 AI 음성으로 안내된다. 또 유저 역시 이에 대해 목소리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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