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등 다수의 하위권 게임들 순위 급등

'GTA 온라인'

지난주 PC방 순위는 락스타게임즈의 ‘GTA5’가 36계단에 달하는 급상승세로 순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최근 탑 펀, 스톡파일, 에어 포스 제로 등 비행 모드와 임무 플레이 보상을 두 배로 지급하는 ‘비행 주간’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락스타게임즈는 닉네임 또는 이메일, 인증 코드를 활용한 2단계 보안 인증 절차를 추가했다. 인증을 완료한 유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확인되지 않은 장치나 위치에서의 접속을 방지하도록 했다.

3월 첫쨋주 PC방 순위는 하위권에서의 다수의 폭등 사례로 순위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한주였다. ‘한게임 라스베가스 포커’가 12계단 하락한 48위로 밀려나는 등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상위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3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배틀그라운드’까지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오버워치’가 한주만에 ‘피파온라인4’를 추월하는 등 3,4위 순위가 매주 뒤바뀌는 양상이 나타났다.

중위권에서는 ‘리니지’와 ‘리니지2’가 각각 3계단, 4계단 하락한 17위와 19위로 약세를 보였다. ‘크레이지 아케이드(BNB)’와 ‘테일즈런너’는 각각 한 계단, 두 계단 상승한 26위와 29위로 올라서는 등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하위권에서는 ‘GTA5’ ‘엘소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이 각각 36계단, 14계단, 32계단, 43계단씩 오른 32위, 35위, 39위, 46위를 기록하는 등 급상승세를 보인 사례들이 잇따랐다.

 

'모두의 마블'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차림표 변화 없이 팽팽한 순위 싸움 양상이 계속되는 한주였다. 일부 작품들이 서로 자리를 바꾸긴 했으나 신작 진입 없이 한주를 마쳤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톱4위 순위 유지가 계속됐다. 또 ‘브롤스타즈’까지 5위에 랭크되는 등 선두권 순위 변화 없이 한주가 이어졌다.

‘신명’과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의 경우 서로 순위가 뒤바뀌며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모두의 마블’이 강세를 보이며 8위로 재진입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파온라인4M’과 ‘뮤 오리진2’가 순위 변동 없이 9위와 10위를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고착화 현상이 계속됐다. 10위권 밖에서는 ‘왕이되는자’ ‘페이트/그랜드오더’ ‘세븐나이츠’ 등의 순으로 기존 인기작들의 추격 양상이 펼쳐졌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4주 연속 1위를 유지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2위로 밀려나는 등 선두권의 변동이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지난주 추월당한 ‘신명’이 한주 만에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피파온라인4M’은 이에 밀려 2위로 하락했다. 이밖에 ‘오크’ ‘모두의마블’ ‘삼국지M’ 등의 순으로 기존 경쟁 구도와 대동소이한 모습이 계속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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