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 스페셜 게스트...LG 울트라기어 체험존 마련

사진=세가퍼블리싱코리아 체험존 전경.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 SIEK)는 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PS VR 게임 58개작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PS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게임피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아크시스템웍스 등 다수의 게임 개발 및 유통 업체들이 참여해 발매 예정작을 공개했다. 또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니혼팔콤, 캡콤 등은 무대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세가는 오는 14일 발매 예정인 ‘블레이드 아크스 리벨리온 프롬 샤이닝’과 내달 25일 출시를 앞둔 ‘캐서린 풀 보디’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기출시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를 전시하기도 했다.

사진=조이시티의 '3on3 프리스타일' 시연 모습.

국내 업체 중에서는 조이시티가 PS네트워크 존에서 ‘3on3 프리스타일’ 시연 기회를 제공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길거리 농구 소재 ‘프리스타일’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지난 2016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회원 600만명을 돌파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무대 이벤트 순서에서는 과거 SCEK 대표를 맡은 카와우치 시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무대 이벤트 중에서는 심보리 요헤이 프로듀서 겸 디렉터가 참석한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순서가 화제가 됐다. 과거 SCEK 시절 대표를 맡았던 카와우치 시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기 때문에서다.

이후 니혼팔콤 순서에서는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최근 발매한 ‘영웅전설 섬의 궤적 IV – 엔드 오브 사가’를 소개했다. 또 현장에서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기존 작품의 리마스터 및 리메이크 작품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신작 계획을 귀띔하기도 했다.

팔콤은 이번 ‘섬의 궤적4’를 통해 지난 2006년 ‘하늘의 궤적’을 시작으로 ‘벽의 궤적’을 거쳐 이어진 ‘궤적’ 시리즈 이야기의 최종장을 선보이게 됐다. 그러나 ‘궤적’ 시리즈의 개발팀은 두 팀으로 나눠 이번 ‘섬의 궤적4’의 못 다한 이야기를 전하는 후일담 성격의 작품과 또 다른 시리즈 개발에 착수했다는 계획이 공개돼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사진=콘도 토시히로 니혼팔콤 대표.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이날 니혼팔콤의 38주년 설립일이기도 하다면서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이 남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설립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사진=홍수정 유비소프트코리아 지사장.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2019’를 활용한 이벤트가 이날 무대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댄스팀 ‘배럴 스웨그’의 퍼포먼스와 현장 관객 참여 댄스 대결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수정 유비소프트코리아 지사장이 시상에 참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협찬 업체로 참여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비게임 업체들의 참여가 이뤄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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