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직(대표 진솔)은 4월 6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 대공연장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메인 타이틀인 ‘Seasons of War’를 포함 ‘Legends of Azeroth’ ‘Invincible’ 등을 연주한다.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진솔을 필두로 100명 이상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콰이어(합창)가 무대를 펼친다. 기존 클래식 공연과 달리 영상 및 조명 등의 효과로 볼거리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게임 세계관에서 대립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영 및 중립 등으로 좌석이 구분됐다. 진영별 예매 현황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5주년을 맞은 ‘WOW’는 오리지널을 포함, 모두 8개 시리즈가 발매된 MMORPG. 2014년 기준 누적 유저 1억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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