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8월 열리는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결선 개최도시로 대전광역시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선정 기준에 대해 협회는 대전광역시가 대전e스포츠협회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 개최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회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e스포츠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출전 이후로 많은 지자체가 e스포츠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협회와 대전광역시가 협력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한 e스포츠 행사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고 있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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