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스팀 성공작 나오나…21일 넥슨 매각 예비 입찰 

KOG 21일 신작 '커츠펠' 스팀 테스트 돌입

KOG(대표 이종원)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온라인게임 ‘커츠펠’의 비공개 테스트를 스팀을 통해 진행한다.

KOG는 ‘엘소드’ ‘그랜드체이스’ 등을 개발한 업체. 온라인게임 신작 가뭄 속에서 도전을 이어간다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액션 게임. 지난 2017년 첫 공개 이후 지난해 지스타에서 단독 부스로 전시됐으며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비주얼 구성 및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올해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점검 작업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돼 스팀을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21일 넥슨 매각 예비 입찰 

21일 넥슨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이 이뤄진다. 넥슨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10~13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넥슨 인수전이 올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업체인 넷마블은 지난달 31일 인수전 참가를 공식화한 가운데 텐센트, MBK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카오가 인수전 참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사모펀드 등이 넥슨 인수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넷마블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과 넥슨간의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수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공룡 게임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외에도 텐센트와 넷마블간의 지분관계를 이유로 텐센트의 국내 게임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인수전이 본격 시작됐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시장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엔씨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라움에서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리니지M’의 주요 업데이트와 개발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가 ‘리니지M’을 원작과 독자노선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 서비스 1주년을 훌쩍 넘긴 이 작품이 올해에도 다양한 업데이트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최정상위권의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1분기 중 공개 예정인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M’간의 집안 싸움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M’ 등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인 성과에 더해 신작 성과가 더해지며 올해 엔씨소프트가 큰 폭의 매출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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