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중국 현지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나인유가 베이징 치후360과 채널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치후360 유저들은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오디션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7억 명을 확보한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북미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 중 중국은 오디션 누적 매출액의 58%를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다.

차후360은 인터넷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상장기업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글로벌 활성 유저가 1월 말 6억5000만 명에 달한다. 

한빛소프트 측은 "최근 중국 게임 시장 판호 발급 재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360과의 체널링 계약이 중국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리듬 액션 게임인 오디션이 중국 시장에서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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