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스' 이어 '다크 서머너즈' CBT…세로 화면 기반의 전략 RPG

라인게임즈의 신작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최근 모바일게임 ‘다크 서머너즈’ 비공개 테스트(CBT)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달 ‘엑소스 히어로즈’의 CBT에 이어 두달 연속 신작 서비스 준비에 나선 것이다.

라인게임즈는 이 작품의 카페 및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진 않았으나 안드로이드OS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케인글로브(대표 이슬기)에서 개발 중인 ‘다크 서머너즈’는 세로 화면 기반의 실시간 전략 RPG다. 캐릭터 조작의 재미를 우선하고 있으며 3인 레이드 및 PvP 등의 콘텐츠를 통한 전략 플레이를 지향하는 작품이다.

‘엑소스 히어로즈’의 경우 사전 예약 신청 접수 이후 보름여 만에 테스트가 진행됐다. 때문에 이번 ‘다크 서머너즈’도 이와 비슷한 일정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 외에도 ‘슈퍼스트링’ ‘레이브닉스: 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테스트를 완료한 ‘엑소스 히어로즈’의 차후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다크 서머너즈’의 서비스가 본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적지 않은 기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안에 모바일게임 6개작을 론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작품 외에도 스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신작을 출시 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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