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트리, 블록체인 오픈마켓 사업 박차
수퍼트리, 블록체인 오픈마켓 사업 박차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02.1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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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작 ‘크립토도저’ 플레이댑에 론칭
'크립토도저'
'크립토도저'

수퍼트리(대표 최성원)가 최근 블록체인 기반 오픈마켓 ‘플레이댑(Playdapp)’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레이댑은 가상화폐 등과 연동되는 게임을 비롯,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하는 오픈마켓을 지향한다. 초기에는 HTML5 기반 브라우저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차후 설치형 앱도 P2P 방식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퍼트리는 이를 위해 조만간 자체 개발 게임 ‘크립토도저’를 플레이댑에 론칭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크립토도저’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크립토도저’는 앞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활용해 쌓여있는 코인 및 인형을 밀어내는 방식의 도저류 게임. 이 작품의 경우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를 게임 비용으로 사용하거나 반대로 게임 내에서 획득한 인형 등의 보상을 가상화폐로도 교환할 수 있다.

수퍼트리는 앞서 외국인 그룹 20명, 한국인 그룹 20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하기도 했다. 테스트 결과 절반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와 블록체인 서비스 진입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

최성원 대표는 엔픽소프트 부사장,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를 지내면서 게임업계에서의 역량을 과시해온 인물이다. 최 대표는 2017년 수퍼트리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업계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수퍼트리는 카카오의 역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요 주주로 참여한 업체이기도 하다. 첫 CTO인 이확영 그렙 대표를 비롯해 이상혁, 서해진, 신정환 등 전현직 CTO가 모두 투자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방증한다는 평이다.

수퍼트리는 론칭을 앞둔 '크립토도저' 외에도 벽돌깨기, 꼬리잡기 등 다양한 방식의 캐주얼 게임의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또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도 착수하는 등 '플레이댑'의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따라서 이 같은 지속적인 콘텐츠 수급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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