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은 최근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를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을 제외한 140여개 국가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동양 팬터지 세계관의 수집형 RPG로 앞서 한국과 대만 시장 서비스를 통해 누적 매출 200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 서비스는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맡았으나 이번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글로하우와 협력한다.

스카이피플은 앞서 시범 서비스를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반응을 점검해왔다. 사전 예약 신청자는 30만명을 넘었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영어를 비롯해 태국어와 베트남어가 지원된다. 영어와 베트남어의 경우 조만간 현지 성우를 통한 음성 지원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경재 스카이피플 대표는 “유럽 유저를 위한 독일어와 스페인어 지원도 준비 중”이라면서 “지속적인 현지화 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국적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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