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어났다고 1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7151억원으로 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 줄어든 4215억원을 기록했다.

또 4분기 매출은 3997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 당기순이익 6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4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4% 줄었다.

영업비용과 관련해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매출 안정화에 따라 유통 수수료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 게임 광고 집행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부문에 있어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913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1조 2334억원, 북미/유럽 1283억원, 일본 352억원, 대만 367억원을 거뒀다. 특히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인 2816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리니지M’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 등 5개의 새 모바일 MMORPG를 개발 중에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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