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노리소프트(대표 김정만)는 12일 ‘아일렛 온라인’을 스팀을 통해 발매한다.

이 작품은 복셀 그래픽 기반의 샌드박스 MMORPG. 블록을 쌓아 지형을 변형시키거나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제작하는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스팀 얼리 액세스(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장 반응을 점검해왔다. 또 안드로이드 OS 대상의 모바일 버전을 론칭한데 이어 이번 스팀 정식 출시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간 제약 없이 동일한 캐릭터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아이템을 염색하거나 낚시를 통해 어항을 꾸미는 등 다양한 개성표현이 가능하다. 기후 및 날씨에 영향을 받는 농사 시스템을 비롯, 동물 농장과 번식 과정에서 돌연변이 등이 구현됐다.

모래노리는 모바일 버전은 부분 유료화로 제공하지만 PC버전의 경우 2만 7000원dp 유료 판매하고 있다. 대신 구매 가격에 상응하는 캐시를 지급한다.

PC 버전에서는 모바일에서 지원하지 않는 로컬 서버 생성 및 운영, 창조 모드 등이 지원된다. 액자에 이미지를 넣거나 TV 아이템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거나 웹서핑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정만 모래노리 대표는 ”향후 iOS를 비롯해 보다 많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서비스 중인 유저데이터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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