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엑소더스' 플랫폼별 가격 차이 논란

오는 15일 발매될 예정인 ‘메트로 엑소더스’가 플랫폼 간 판매 가격의 차이가 큰 것으로 밝혀져 논란. 특히 플레이스테이션(PS)4 버전이 타 플랫폼 대비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메트로 엑소더스’는 현재 PS 스토어에서 일반판 9만 8800원, 골드 에디션 13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X박스원 버전의 일반판은 6만 7900원, 골드 에디션은 9만 2900원으로, 플랫폼에 따라 3~4만원 이상의 차이가 난다.

이 작품의 유통 업체인 딥실버는 최근 스팀 예약 판매를 중단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 선행 발매로 정책을 급선회했다. 앞서 판매된 스팀 버전 가격은 59.99달러(한화 약 6만 7000원),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경우 10달러를 인하한 49.99달러(한화 약 5만 6000원)로 격차가 더욱 큰 편이다. 또 해외의 경우 PS4 버전 일반판 역시 59.99달러로 가격 차이 없이 판매돼 의문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발매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야 한글 지원을 공식화했다. 앞서 PS 스토어 예약 구매 페이지에서 영어판으로 표기됐으나 최근 한글판으로 변경됐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발매 정보 수정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돼 논란은 계속될 전망.

 

여명숙 전 게임위 위원장, '게임 셧다운제' 물고 늘어진 여가부 비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 전 위원장이 지난 1일 유튜브에 공개한 ‘여명숙의 개수작TV 10화 - 존재 이유 자체가 여혐임 여가부, 그냥 자폭해라‘ 동영상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후 여 전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다수의 유저들은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 전 위원장의 “게임산업 말어먹는 게임 셧다운제 물고 늘어지기” 발언 등이 크게 공감을 얻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8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 4만 2223회와 좋아요 5892개를 기록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위 재임 시절 이슈를 몰고 다녔던 여 전 위원장이 유튜브 채널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타: 배틀엔젤’ 게임으로 제작된다는데...

최근 극장에서 개봉 중인 ‘알리타: 배틀엔젤’이 게임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개발에 나서는 곳은 중국 업체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영화를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부진한 성과를 거두는데 그쳤다며 흥행여부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원작 영화에 대한 감상평이나 공개된 이미지 등을 논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화를 소재 게임의 경우 원작에 대한 인기가 식을 경우 함께 유저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경향이 잦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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