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25억원 전년比 6%↑…'탈리온' 흥행 성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74억원을 내 전년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25억원으로 5.8%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작년 4분기 기준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9% 늘었고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이 회사는 매출성장과 관련해 ‘탈리온’의 흥행을 꼽았다. 이 작품이 동남아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 당기순이익 부문에 대해서는 법인세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올해 굵직한 타이틀로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지속시키고 이익 창출 극대화에 집중한다. 또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신작 라인업, 유명 판권(IP), 글로벌 라이선스를 조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인다는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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