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간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점차 오름세가 둔화되며 보합세에 그치는 양상으로 한주를 보냈다.
게임주는 카카오에 이어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관련주들이 요동쳤다. 중국 당국의 판호 추가 발급으로 탄력을 받기도 했으며 신스타임즈 등 일부 업체들의 경우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0) 상승한 711.38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약 3개월 만에 710선을 회복했다.
이날 게임주는 12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0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 외에도 한빛소프트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마쳤다.
조이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17%(440원) 상승한 6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550원 올랐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4%(810원) 떨어진 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한가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15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06%) 하락한 2203.46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약 25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7%(5500원) 상승한 47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7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4%(2500원) 오른 10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간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41%(8500원) 오른 6만 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급등하며 전주 대비 72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