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25일 대만 타이베이시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 2019'에서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포커스온유'의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 중인 타이틀로 유저가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교생이 돼 모델 지망생인 여주인공과 VR 공간에서 사진 촬영,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포커스온유’의 타이베이 게임쇼 출품은 작년 9월 도쿄게임쇼에 이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프로모션 영상만 공개 됐던 도쿄게임쇼와 달리,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시연 가능한 버전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포커스온유’는 플레이스테이션(PS) VR, 스팀, 오큘러스, 바이브 등 여러 VR 플랫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