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임프로버블과 함께 공동 기금을 조성하고 개발자 지원에 나선다. 

에픽게임즈는 16일 클라우드 게임 개발 플랫폼 '스페이셜OS'를 제공하는 업체인 임프로버블과 공동으로 25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 규모의 개발자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에픽게임즈와 임프로버블은 개발자들이 원하는 파트너와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존중하는 한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 표준에 맞는 엔진 및 다른 기술의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에 조성한 약 270억원 규모의 공동 기금을 개발자가 '더 열린 엔진, 서비스, 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금은 언리얼 데브 그랜트, 임프로버블의 개발자 지원금, 에픽게임즈 스토어 지원금 등 여러 출처로부터 조성됐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