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최준영)는 13일 온라인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후원 계약 체결을 통해 '2019 LOL 유럽 리그'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유럽 리그는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10개 팀이 240번의 경기를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스폰서는 중계방송 로고 노출, 시즌별 경기 관람 입장권 확보,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 내 홍보 부스 운영 등의 권리를 갖는다.

기아차는 글로벌 e스포츠 팬을 겨냥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유럽 출신의 게임 캐스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공식 후원 사실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한편, 기아차는 앞으로 차량과 게임 스토리를 가미한 이색 홍보 콘텐츠와 유럽의 프로게임단인 '프나틱' 소속 선수들과의 협업 영상 등을 추가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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