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모드와 MMORPG 접목 '눈길'…MS, 새 하드웨어 국내시장 공개

'검은사막'

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온라인' 배틀로얄 모드 추가

카카오게임즈가 9일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배틀로얄 방식의 새로운 모드 ‘그림자 전장’을 선보인다.

그림자 전장은 50인의 유저가 참여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방식. 모든 유저가 흑정령 상태의 동일한 조건으로 시작하는 등 배틀로얄의 재미를 ‘검은사막’에 녹여냈다는 것. 

배틀로얄 장르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20%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리며 최신 유행 장르로 꼽힌다. 이에따라 배틀로얄 모드와 MMORPG 간 접목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

카카오게임즈는 새 모드 추가와 함께 풍월량, 홍진호, 대도서관 등 유명인(셀러브리티)들을 앞세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이들이 각자 방송을 통해 그림자 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한국MS, 10일 새 하드웨어 국내시장 공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광화문 본사에서 하드웨어 제품군인 '서피스 프로6'와 '서피스 랩탑2'를 공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가진다.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은 각각 '태블릿PC'와 '울트라북'을 담당하는 MS의 브랜드. 중저가 제품인 '서피스 프로'와 고사양 제품인 '서피스 북'이 상대적으로 큰 행사 없이 국내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사업전략을 알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두 제품의 주 타깃 층이 비슷하면서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한콘진, 8일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 한콘진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한 지원사업과 지원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행사에서는 게임사업, 방송사업, 지역콘텐츠, 문화기술, 해외사업 및 금융지원, 기업 및 인재양성, 대중문화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이뤄진다. 또 한콘진은 이 행사에서 심사평가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발표한다.

일각에서는 행사에서 적극적인 산업육성 계획이 발표될 경우, 게임산업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최근 중국의 판호 발급 재개와 맞물려 국내 게임산업 육성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도 예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계획 등이 국내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시장의 치열한 경쟁 및 양극화로 중소업체 등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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