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의 마지막 주는 미국 지수 흐름을 따라 등락하는 한주였다. 폐장일에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며 간신히 한숨 돌리는 분위기로 끝을 맺었다

게임주는 증시 분위기와는 다소 엇갈린 혼조 양상을 보였다는 평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가상현실(VR) 사업 확대 등의 호재가 있었으나 오히려 뒷걸음질 쳤으며, 엠게임은 해외 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에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7포인트(1.16%) 상승한 675.6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포인트 강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이날 게임주는 25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 외 골프존의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3만 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메이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41%(78원) 상승한 1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000원대를 회복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2%(39원) 떨어진 82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73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오른 2041.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올랐으나 전주 대비 약 20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2%(1만 7500원) 하락한 46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약세 전환, 전주 대비 1만 35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4%(3500원) 떨어진 11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도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3%(300원) 상승한 5만 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6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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