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페스티벌' 강정호·윤명진 디렉터 '화제'
'던파 페스티벌' 강정호·윤명진 디렉터 '화제'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8.12.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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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정호 네오플 디렉터.
사진=강정호 네오플 디렉터.

넥슨(대표 이정헌)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저 행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재림’을 갖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을 총괄하는 네오플의 강정호 디렉터가 참석해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공식 석상에 첫 등장한 강 디렉터는 “그동안 누적된 ‘던파’의 콘텐츠를 잘 활용하고 싶다”면서 “유저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던파'는 지난해 윤명진 디렉터가 ‘던파 모바일’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디렉터 체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세대교체가 시작된 지난해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새 캐릭터 ‘총검사’가 발표됐다. 따라서 올해도 이와 비견되는 새 캐릭터의 등장을 기대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는 것. 이날 행사에서는 새 캐릭터는 아니지만, 남귀검사와 여마법사의 5번째 전직 캐릭터 검귀와 인챈트리스가 발표돼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강 디렉터는 “총검사와 같은 새 캐릭터의 추가는 아직 사전 준비 작업이 미진하다고 판단해 5번째 전직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실상 5전직에 대한 제약이 깨졌고 향후 유저 반응을 검토해 전직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레이드 ‘프레이-이시스’의 추가 시점에 대해 “이미 꽤 많은 유저들이 ‘핀드워’ 등을 완료함에 따라 최상급 콘텐츠의 수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보다 빠르게 최상위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저들이 도전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빠르게 최고 레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성장 가속 모드는 기존 대비 60% 단축 효과가 나타나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 디렉터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존 최고 레벨 달성 기간이 20일 이었다면 성장 가속 모드에서는 10일을 넘기지 않는 수준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강 디렉터는 “새로운 유저들의 안착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현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고 만족할만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서 우선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윤명진 네오플 디렉터.
사진=윤명진 네오플 디렉터.

이후 2D 그래픽 기반의 ‘던파 모바일’과 ‘던파’ IP 기반의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BBQ’를 개발 중인 윤명진 디렉터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해 7월 액션스튜디오를 설립, 150명 규모로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은 내년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프로젝트 BBQ’는 아직 출시 일정 및 테스트 시기를 예상하기보다는 작품 개발에 매진해야 할 단계라는 게 윤 디렉터의 설명이다.

윤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액션 하나 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가치를 갖고 ‘던파 모바일’을 제작 중”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콤보 시스템 등으로 손이 많이 가고 조작이 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이를 개선할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BBQ’는 심리스 형태의 MMO와 MO 플레이가 교차하는 액션 RPG라는 게 윤 디렉터의 설명이다. 마을 및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전투를 진행하다가도 던전에 입장 가능하다는 것.

현재 개발 단계에서는 7~8개의 캐릭터가 제작되고 있다. 이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웨폰마스터 및 버서커는 어느 정도 플레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이 진척됐다.

윤 디렉터는 “묵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모두 구현하면서도 ‘던파’ IP를 녹여낸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레퍼런스를 찾기 어려운 작품으로, 경쾌하고 빠르고 강력한 스킬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장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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