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대표 오은석)는 21일 블록체인 게임 ‘솔리테어 듀얼 온 이오스’를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월드 오브 솔리테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선보인 일대일 대전 게임이다. HTML5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국내에서는 접속이 불가하다.

윈도 시스템에 기본 탑재된 카드게임 ‘솔리테어’ 규칙이 활용됐으며 가상화폐 이오스(EOS)를 통해 대전에 참가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진행 시 필요한 재화를 가상화폐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 참여 및 매칭, 결과 및 상금 지급 등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 공개해 신뢰성을 높였다는 게 네오위즈 측의 설명이다.

현재는 일대일 모드만 가능하나 이후 토너먼트 방식도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관련 조직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블록체인랩(NBLAB)을 신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NB랩은 이번 '솔리테어'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대전형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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