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작 묘미 손안에 그대로
온라인 대작 묘미 손안에 그대로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8.12.2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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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뛰어난 그래픽 ㆍ탄탄한 스토리 계승 ... PvP 콘텐츠 등 유저 기반 모드 '눈길'

넷마블은 최근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론칭했다. 이 작품은 넷마블의 ‘레볼루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자 온라인 MMORPG ‘블레이드&소울’을 활용한 첫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치까지 그래픽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게임 본연의 재미 역시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유저의 높아진 안목에 맞춰 게임의 퀄리티를 끌어올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레이드&소울’은 2012년 게임 론칭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와 e스포츠 활성화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논타겟팅 액션 시스템 등은 출시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블소’만의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블소’의 모바일 버전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게임의 외형부터 시스템 하나 하나도 원작의 요소를 반영해 개발이 이루어졌다.

#오리지널 느낌 완벽 구현

‘블소 레볼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원작의 그래픽 퀄리티를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이다. 물론 게임을 첫 구동할 경우 다소 그래픽이 깨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래픽 옵션을 최고 등급으로 변경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 성능이 지원만 한다면 온라인 게임 수준의 퀄리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그래픽 요소는 캐릭터를 생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부분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블소 레볼루션’은 원작 수준의 커스터마이징까진 아니지만 모바일 게임에선 보기 힘든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한 게임으로 출시됐다. 유저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을 설정해 자신만의 분신을 고퀄리티로 만들 수 있다.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니만큼 게임의 조작 시스템 역시 원작의 손맛을 재현하고자 노력했다. 모바일 MMORPG 치고는 버튼을 대거 배치해 복잡하다는 첫 인상을 줬지만 무공 연계기와 필살기로 이어지는 블소 레볼루션의 전투 시스템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자동 전투도 지원을 하며, 기본적인 연계기 역시 직접 플레이 없이 구사가 가능했다.

이런 원작의 느낌은 게임의 기본적인 콘텐츠인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의 시나리오는 현재 4막까지 준비돼 있으며, 원작과 동일한 흐름으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NPC 캐릭터들도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의 볼륨 자체를 모바일 버전이라고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컷신 및 연출이 추가되면서 내용 전달이 보다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에서는 화려한 연출이지만 모바일 환경에선 정보 전달이 힘든 부분을 모바일 버전에서는 대거 개량하면서 화려함은 계승하면서도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중심 콘텐츠 핵심

‘블소 레볼루션’에는 진, 건, 곤, 린 등 총 4개 종족과 검사, 역사, 권사, 기공사 등 4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원작에는 보다 많은 직업군이 선택이 가능하지만 콘텐츠가 4막까지 제공이 된다는 점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직업 종류가 증가할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마을은 스토리를 따라가는 데 있어 필요한 오브젝트에 불과했지만, ‘블소 레볼루션’은 유저간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면서 차별점을 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 마을은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며, 특히 잡화 상인, 장비 상인, 창고지기, 던전 생성인 등과 같은 여러 NPC가 모여있어 게임 플레이를 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유저는 마을에서 던전이나 문파하우스에 즉시 입장이 가능해 유저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세력이 같은 유저들은 자신만의 문파를 만들 수 있는데 문파는 일정 레벨이 되면 문파하우스를 지을 수 있으며 문파 하우스의 성장에 따라 문파 하우스를 더 좋은 곳으로 이사할 수 있다. 문파 하우스 안에서 문파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을 나누어 먹을 수도 있고 문파원들이 직접 가구를 구매하여 문파 하우스 내부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가구를 구매하면 문파원들에게 추가 버프도 제공되며, 이 외에도 문파원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나 적대 문파와의 전쟁 콘텐츠 등 문파를 통해 훨씬 더 풍부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던전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각 막 별로 오픈되며 일반, 영웅 2개 난이도로 구성된다. 던전에서는 필드에서 보다 많은 양의 경험치와 은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보패 및 각종 장비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필수인 게임요소다.

던전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던전 앞에 서 있는 문지기 NPC를 통해서 입장할 수 있고 입장 시에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던전은 최대 4인 파티로 입장할 수 있는데 혼자서 충분히 성장하게 되면 1인으로도 던전을 클리어하고 추가 보너스를 획득할 수도 있다.

각 던전의 최종 보스는 스토리상 중요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1막 거거붕, 2막 염화대성, 3막 유란, 4막 진서연이 등장한다. 이들은 특징적인 스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자동 전투로 클리어 할 수 있는 던전이 아닌 수동 전투 베이스의 전략 플레이가 요구된다.

 

#레이드 등 대규모 전투 '아찔'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여러 유저와 함께 대형 보스를 상대하는 레이드 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의 레이드는 최대 16인이 함께 강력한 최종 보스를 잡는 콘텐츠이며 난이도는 일반, 영웅 2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

레이드 콘텐츠는 크게 3단계의 흐름으로 진행되며, 각 단계를 클리어 하기 위한 여러 전략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종 보스에 도달하기 위한 공략과 파티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16인 파티는 내부적으로 4개 파티로 구분될 수 있기 때문에 파티 별 역할을 사전에 협의하여 플레이 진행이 가능하며 파티장은 파티 별로 지시사항을 내려 빠르게 작전을 지시할 수 있다. 현재는 ‘구무악’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스 몬스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원작의 핵심 PvP 모드인 ‘비무’ 역시 모바일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블소 레볼루션’의 ‘비무’는 1대 1, 2대 2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1대 1모드는 실시간 콘트롤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PvP 콘텐츠이며, 2대 2모드는 블소 레볼루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난입, 교체 기능을 제공한다.

난입은 대기장에 있던 캐릭터가 일정 시간 동안 경기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으로 난입을 사용하면 2대 1 또는 2대 2의 전투를 할 수 있으며 위험에 처한 아군을 돕거나 상대편에 총공격을 가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교체는 현재 전투 중인 아군과 위치를 교체하는 것으로 아군이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 상대편 캐릭터의 직업과 상성이 좋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유저는 무림맹과 혼천교로 나뉘는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픈 필드 세력전은 송림분지(1막), 오색암도(2막) 에서 1일 1회 진행되며 진행 시간은 10분이다.

세력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진영 단위 대규모 전투와 달리 세력을 선택한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전략 요소를 넣어 MMORPG 이외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부분이다. 세력전이 벌어지는 필드에는 망루, 폭탄, 돌격대장, 해치, 법기 궁수, 성문 등 여러 전략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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