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가 이달 들어 신작 퍼블리싱 계약, 라인업 일본 출시, 기존작 대규모 업데이트 등 게임사업 전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사업 전개를 통해 내년도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지난 3일 모바일 게임 ‘검과마법’을 일본 아마존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후 약 10일만에 현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어도 추가로 작품을 론칭했다. 현재 출시 초반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해외시장 진출 시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4일에는 ‘열혈강호’에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으며, 13일에는 ‘천존협객전M’에 공성전을 선보였다. 이 중 ‘천존협객전M’ 공성전 업데이트의 경우 특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구글 매출 97위에서, 이날 68위까지 매출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이다.

이 외에도 이 회사는 이날 중국 팀배틀스포츠와 ‘피버 바스켓’의 국내 퍼블리싱을 체결하는 등 내년도 라인업 마련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이미 주식시장에서도 반영이 이뤄지고 있다. 3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중 8번 상승세로 마감한 것.

업계 한 관계자는 “룽투코리아가 이달 들어 게임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업 전개가 향후 실적 등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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