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만든 캐릭터로 춤과 음악을...순차적 글로벌 서비스

사진=이석 컴투스 PD.

컴투스가 내년 1월 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을 론칭한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4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모바일게임 ‘댄스빌’ 행사를 갖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컴투스는 내년 1월 8일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서비스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캐릭터 꾸미기를 비롯해 춤 동작 및 음악 제작 등을 즐길 수 있다.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샌드박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이석 컴투스 PD는 작품을 시연하며 춤 동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머리, 팔, 다리 등 신체 부위 곳곳의 움직임을 설정할 수 있다.

뮤직 크리에이터 ‘오땡큐X넵킨스’는 이날 게임 속에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며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작품은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소리가 게임 내 구현됐으며 유저가 소리를 녹음해 활용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이석 PD는 ‘댄스비전’을 이 작품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는 유저가 만든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으로 게임 속에서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진='위너'의 강승윤.

컴투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위너를 활용한 게임 캐릭터를 구현하는 등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너가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각 멤버별 캐릭터 제작 및 목소리 녹음 과정 등을 소개했다.

컴투스는 이날 댄스팀 ‘에스플레바’의 레이저 트론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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