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밸런스 조정 통할까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밸런스 조정 통할까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8.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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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능력치 조정ㆍ방어력 하향 조정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의 과감한 밸런스 수정 작업을 예고해 기대와 우려를 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에 선보일 콘텐츠 및 밸런싱 개편 작업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타입의 미궁 ‘아즈마칼리스’와 도전 콘텐츠 ‘마신군’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캐릭터 스킬업 시스템 및 일부 캐릭터에 대한 밸런싱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진은 기존 캐릭터의 등급별 능력치 차등이 부족하다고 판단, 4~5등급 캐릭터 능력치를 상향하며 변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4등급 이상 캐릭터의 스킬 강화에 필요한 재화 ‘머라고라’의 요구 수량을 대폭 줄여 성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방어력 증가 효과가 지나치게 효용성이 높다는 이유로 기존 대비 약 15% 하향 조정된다. 또 이 같은 방어력 효과에 의존하던 유저들이 PvE 콘텐츠 진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험 모드의 월드 난이도 및 심연 공격력을 감소시킨다.

딩고, 콜리, 유피네, 바알세잔 등의 캐릭터는 상향되고 디에리아, 엘슨, 리코리스, 일리오스교 도끼병, 무카차 등은 하향 조정된다. 캐릭터 하향 조정은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나 다른 캐릭터의 가능성과 기회를 차단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다.

캐릭터가 하향 조정되면 이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개발진은 이에따라 ‘리콜’ 시스템을 도입하고 캐릭터 육성에 사용한 골드, 경험, 승급 재료 등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또 업데이트 후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장비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유롭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캐릭터를 연구하도록 지원한다.

이 작품은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위에 안착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갔으나 3개월이 지난 현재는 20위권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번 과감한 밸런스 개편 작업이 호응을 이끌어내며 순위 반등을 이끌어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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