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ㆍ글로벌 시장 타깃…'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개최

'검은사막 온라인'

'검은사막 온라인' 새 캐릭터 '아처' 12일 등장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온라인’의 새로운 캐릭터 ‘아처’가 12일 공개된다. 온라인게임 성수기로 여겨지는 겨울철 대규모 업데이트 경쟁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17번째 새 캐릭터 아처는 기존 레인저의 남자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주무기 ‘석궁’과 각성 무기 ‘태궁’을 동시에 다루는 등 기존 캐릭터와 다른 성장 방식이 구현됐으며, 이전까지와 달리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하고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아처 플레이 시 별도 설정한 부 캐릭터를 동시 성장시키는 ‘1+1’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겨울 성수기 맞이 업데이트 공세를 펼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라면서 “기존과 다른 성장 방식의 캐릭터가 얼마나 호응을 이끌어 낼 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라고 말하기도.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15일 개최

에픽게임즈가 1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포트나이트' e스포츠 행사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개최한다.

대회는 10억원 규모의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되며, '포트나이트'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유튜버, 가수, 연예인, 스포츠 스타, 방송인 들이 대거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

업계에선 에픽게임즈가 글로벌 단위의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대중들에게 '포트나이트' 기반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라는 평가.

특히 게임 홍보를 위해 헐리우드 스타인 '크리스 프랫'을 동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 만큼 후속 프로모션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라인게임즈, 12일 LPG 행사 개최…11개 라인업 공개

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라인게임즈-플레이-게임: 윗 프레스(LPG)’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이 회사의 주요 라인업 11개가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11개 라인업과 향후 방향성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이 회사가 넥스트플로어 합병 이후 125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 ‘데스티니 차일드’ 글로벌 출시, ‘대항해시대 오리진’ 공동 사업 개발 계약 등 활발한 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인게임즈가 다수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게임 시장 공략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탄탄한 유통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준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