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불법 복제 논란 확산

닌텐도의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 출시 1년만에 불법 복제 시도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

불법 복제 관련 이슈는 올해 중순부터 하드웨어 약점을 겨냥한 커스텀 펌웨어가 공개되면서 확산. 이를 활용하면 게임 구매 없이도 게임 설치 및 구동이 되는 것으로 확인돼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닌텐도는 기기 생산 단계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조치를 취했지만 시장에 조치를 취하기 전 모델도 현재 판매되고 있어 일부 구매자들이 그 제품만 찾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소매상 구매에 있어서도 "제품 제조년일을 확인할 수 있느냐"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상가에서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최소한 제조년일을 묻는 행위를 막기 위해선 미국이나 일본처럼 제조년일을 패키지 박스에서 확인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어떤 이유에서 커펌을 하든 이는 불법 행위라는 점을 누구보다 유저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LOL' 가상 걸그룹 'K/DA'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

라이엇게임즈가 선보인 가상 걸그룹 'K/DA'의 신곡 '팝/스타즈(POP/STARS)' 뮤직비디오 영상 유튜브 조회수가 1억건을 돌파해 눈길. 이는 싸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의 성과와 비교가 되기도.

‘팝/스타즈’는 지난달 열린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억건을 달성했다. 싸이의 ‘젠틀맨’을 비롯, 방탄소년단의 ‘DNA’ 등에 이어 6번째로 K팝 최단 기간 1억뷰를 돌파했다는 것.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음원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이어졌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최고 4위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에 대한 완성도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지배적. 이 같은 가상 걸그룹 ‘K/DA’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목소리도 잇따라.

‘데스티니 가디언즈’ 챔피언 벨트 주인 누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8일 온라인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새 레이드를 추가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가된 레이드를 전세계에서 최초로 클리어할 경우 실물 챔피언 벨트가 제공되기 때문.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챔피언 벨트의 주인이 누가될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작품을 즐기는 한국 하드코어 유저들이 많다며 한국 유저가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다른 일각에서는 누군가 공략하면 영상을 보고 따라하겠다는 의견부터, 같이 플레이할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유저들의 경우 게임과 관련해 다수의 세계 최초 클리어 기록 등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데스티니 가디언즈’ 레이드의 경우 실물 경품을 제공해 많은 유저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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