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이달 중 모바일 게임 ‘파이널블레이드’에서 총 4개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같은 이벤트 공세가 인기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19일까지 겨울맞이 박타기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 이벤트는 화면을 빠르게 터치해 박을 터뜨리는 미니게임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을 열면 게임 재화와 연말 대박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20일까지 시크릿 쿠폰 이벤트를 펼쳐 청옥, 금화, 8성 장비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쿠폰코드는 이 작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일까지는 12월의 특별한 출석 이벤트, 초월 각성 이벤트가 각각 열리며 금쇄우희 사범 티켓, 초월의 정수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이벤트 공세를 통해 ‘파이널블레이드’가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 작품의 경우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3위 등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기준 성적은 구글 206위, 애플 103위로 출시 초반 대비 순위가 크게 하락해 있는 상태다.

이 작품의 국내 인기가 반등할 경우, 작품 개발사인 스카이피플로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카이피플이 ‘파이널블레이드’의 글로벌 자체 서비스 도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스카이피플은 호주, 네덜란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 소프트 론칭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 글로벌 140개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벤트 공세를 통해 ‘파이널블레이드’ 인기에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는데 성공할 경우, 개발사 스카이피플의 글로벌 자체 도전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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