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펍지의 김창한 대표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창한 펍지 대표가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 부문 수출유공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문화부는 김창한 대표의 공적에 대해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고, 기네스북 세계기록 7개를 보유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수립한 것과 관련해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5개 부문에서 32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공적 분야에 따라 수출유공, 문화교류공헌, 창업신인 등 3개 세부 분야에서 포상한다.

한편 문화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개최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