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시장서 게임주 두각
11월 주식시장서 게임주 두각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8.11.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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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게임시장은 지스타, 판호 발급 재개 기대감 확산, 기대작 출시 임박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또 업계 대장주 자리를 두고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경쟁을 펼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대다수의 게임업체가 지난 1일 대비 상승한 가격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달 게임업종의 경우 대형업체는 물론 다수의 중소 업체도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약세를 거듭하던 넷마블은 이달 들어 거래일 중 대부분을 오름세로 마감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일 10만 9500원(종가기준)에서, 이날 13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2거래일 중 상승세 마감은 16번을 기록하는 등 이달 강세를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13만 2500원(29일), 최저가는 10만 9500원(1일)이었다. 넷마블의 경우 중국 게임 사업 전개 부문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 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내달 6일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출시가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도 이달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 50만원대를 달성한 것.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51만 2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1일(43만 1000원) 대비 18.79%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하락세 마감이 7번에 그치는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주가 변동은 내년도 출시 예정인 ‘리니지2M’ 등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사전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리니지M’의 안정적 실적 유지와 ‘리니지 리마스터’ 계획 발표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이달 들어 넷마블과 업계 대장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의 플랫폼 확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날 종가는 5만 7700원으로, 1일(4만 7200원) 대비 18% 오름세를 보였다. 일부 증권사에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8만원대를 제시하는 등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업체뿐만 다수의 중소업체 역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해 증권가의 관심을 끌었다. 컴투스의 이날 종가는 14만 1000원으로, 1일 대비 15.66%의 개선을 기록했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등 차기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의 경우 이달 특별한 이슈는 없었으나, ‘탈리온’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공고하게 유지시켰다. 이를 통해 이달 이 회사의 주가는 1일 5만 900원에서, 30일 5만 58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가 1일 2만 3050원에서 2만 5950원, 웹젠이 1만 4700원에서 1만 8150원, 선데이토즈가 1만 8850원에서 2만 1400원, 드래곤플라이가 2740원에서 3370원, 액토즈소프트가 8570원에서 1만 550원으로 변하는 등 대다수의 게임주가 이달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펄어비스의 경우 1일 20만 2100원에서 이날 19만 2000원을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이 경영권 변동 추진설로 인해 지난 26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달 대다수의 업체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는 등 긍정적인 주가 변동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 다음달 역시 큰 폭의 주가 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주요 기대 신작 출시 및 내년도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사전 반영, 판호 발급 재개 기대감 확산 등이 이유로 꼽혔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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