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대표 이상수)는 30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폰2'의 국내 정식 발매를 발표했다.
레이저폰 시리즈는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으로 제작돼 국내 정식 론칭 전부터 마니아 층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은 전작의 화면 밝기 및 칩셋 성능뿐만 아니라 사운드, 디스플레이, 발열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리모델링 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퍼포먼스 부문에 있어서는 행사장에서 직접 게임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연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을 활용해 프레임 저하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레이저폰2' 발매는 알뜰폰 업체인 CJ헬로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공급된다. 기기 자체의 공급가는 99만원으로 책정됐으나 보조금과 추가 할인을 더해 59만 9000원에 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ALT 대표는 "제품 출시를 위해 레이저뿐만 아니라 CJ헬로 모바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게이밍 스마트폰' 제품군의 론칭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코어 게이밍 유저를 대거 확보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폰2'는 예약 판매를 거쳐 내달 4일 정식 개통에 나선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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