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은 내달 3일 국회에서 ‘ICT분야 52시간 근무, 정답인가?(저녁이 있는 삶과 선택근로제를 중심으로)’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시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 마련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병태 카이스트 테크노 경영대학원 교수가 발제에 나서고, 김규직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 산업과장과 안병도 한국게임산업협회 선임 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

신용현 의원은 “획일적인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ICT분야 창의성과 자율성을 경직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논의 등 산업특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지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신용현 의원과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이 공동주최했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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