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회원 가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가입자 수 1억명 돌파 발표 이후 6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2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회원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포트나이트'의 유저 증가세는 정식 서비스 이후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정식 론칭 이후 5개월 만에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340만 명, 전체 회원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한 이후 반년 만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저 수 증가에는 플랫폼에 구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라는 점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포트나이트'는 온라인 버전을 베이스로 해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온라인과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유저층을 견고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난 8일부터 한국에서 PC방 서비스를 시작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해 포트나이트를 알렸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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