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2기 위원이 위촉됐다. 1기 위원장인 장병규 위원장은 연임됐다.

제2기 위원회는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정부위원 6명 등 총 25명이며, 당연직 정부위원 6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들은 자동차ㆍ의료ㆍ블록체인ㆍ스타트업 분야 등 산업계와 교육ㆍ사회복지ㆍ바이오 분야의 학계 및 연구기관,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특히 장 위원장의 경우 지난 10월 국감 현장에서 "위원장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2기 연임을 하게 된다면 게임 산업과 관련해 외부에서 할 수 있는 수단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게임업계에  대한 그의 행보도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4차산업 위원회는 제2기 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12월 초순 전체회의를 열어 '제2기 운영 방향'과 기타 안건 등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2기 위원회의 임기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1월 26일까지 1년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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