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대표 서경종)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그리핀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LOL' 게임단 그리핀은 지난해 ‘LOL’ 챌린저스 팀을 창단 후 1년만에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로 승격한 팀이다. LCK 승격 후에도 정규 스플릿 2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넵튠으로부터9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한데 이어 지난 21일 50억원의 추가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 이 같은 재무구조 안정화가 이번 게임단 인수의 기반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스틸에잇은 최근 ‘LOL’ 팀 콩두 몬스터 챌린저스를 브리온컴퍼니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현재 산하 프로게임단으로는 ‘LOL’팀 그리핀을 비롯해 ‘오버워치’팀 판테라, ‘배틀그라운드’팀 레드도트, 길리슈트 그리고 ‘포트나이트’팀 허스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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