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바이오 등 주력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주 대비 오름폭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주는 지스타가 열리는 기간과 맞물려 특히 관심이 쏠리기도 했으나 일부 업체들은 신작 발표에도 힘이 빠지는 등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증시 분위기를 따라 장기간 오름세를 보이는 업체도 적지 않았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80포인트 상승한 690.1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약 3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는 변동 없이 한주를 보냈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1700원) 오른 1만 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6%(70원) 떨어진 2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거듭하며 전주 대비 33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20%) 오른 2092.4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6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8%(7500원) 떨어진 46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하락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9%(3000원) 하락한 12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6거래일 간 오름세를 보이다가 이날 약세 전환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5%(300원) 상승한 5만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7거래일 간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535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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