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개발 업체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가 지스타 B2C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히어로칸타레’의 체험 버전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열렙전사’ ‘갓 오브 하이스쿨’ 등 다수의 네이버 웹툰 판권(IP)을 활용한 2D 액션 RPG로, 웹툰 판 ‘어벤져스’를 지향하고 있다. 웹툰 원작 캐릭터들이 ‘히어로 칸타레’의 새로운 설정과 세계관 속에서 활약한다는 구성이다.

이번 지스타 부스에서는 ‘갓 오브 하이스쿨’과 ‘열렙전사’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체험 버전이 첫 공개됐다. 앞서 캐릭터 프로모션 영상만 선보였으나 유저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엔젤게임즈는 신작 체험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굿즈 상점, 룰렛 등 부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현 엔젤게임즈 개발자로 있는 ​이윤열과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관람 포인트가 됐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17일 오후 3시에는 웹툰 ‘열렙전사’의 김세훈 작가 사인회 갖고 관람객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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